SBS의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독특한 판타지 법정 드라마예요. 악마가 인간 판사의 몸을 빌려와 지상에서 정의를 실현하려는 설정인데, 덕분에 정의와 복수, 인간성 같은 주제를 초자연적 시선으로 풀어내면서 재미를 더해줍니다.
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
- 강빛나 / 유스티티아 (박신혜): 강빛나는 지옥의 악마 유스티티아가 빙의한 인물로, 인간 판사의 몸을 통해 지상에 내려왔어요. 차갑고 비정한 성격을 가졌고, 1년 안에 10명의 죄인을 처단해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죠. 하지만 그 과정에서 조금씩 인간의 감정을 이해해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.
- 한다온 (김재영): 강빛나의 주변 인물 중 하나인 한다온은 정의감이 넘치는 경찰이에요. 처음에는 강빛나의 정체를 의심하지만, 결국 그녀와 협력하게 되죠. 두 사람은 함께 죄를 처단하면서 깊은 신뢰와 우정을 쌓아가요.
- 바엘 (신성록): 지옥에서 서열 2위인 악마 바엘은 강빛나의 임무를 감시하면서, 드라마 속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합니다.
- 구만도 (김인권): 구만도는 강빛나를 돕는 조력자로, 사실은 지옥의 악마 발라크예요. 서울중부지방법원의 실무관으로 위장해 활동하며 강빛나의 임무를 보조합니다.
주요 테마
- 정의와 복수: 강빛나의 임무는 단순한 처벌을 넘어서 인간 사회에서 진정한 정의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.
- 인간성의 이해: 악마로서 인간 세상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하고, 인간성을 이해해 가는 강빛나의 모습을 통해 색다른 감동을 줍니다.
- 협력과 우정: 강빛나와 한다온은 서로 다른 존재지만, 함께하면서 점차 우정과 신뢰를 쌓아가죠. 이를 통해 인간성과 초자연적 존재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.
결론
지옥에서 온 판사는 악마 판사의 시선을 통해 정의와 인간성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. 판타지와 법정 드라마가 결합된 이 작품은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어요.